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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카오스 온라인과 모바일 출시일 새로운 장르로의 등장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할 게임은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게임 입니다. 정식으로 출시됐던 게임은 아니고 개인 유저가 게임을 만든 유즈맵 세팅의 일종인 '카오스'입니다.

 

인기가 시들해진 이후 온라인 버전으로 발매가 됐었고 온라인 버전마저 서비스 종료가 된 최근 새롭게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즈맵 세팅 시절부터 온라인까지의 정보와 함께 출시 예정인 모바일에 대해서까지 묶어다뤄볼게요.

 

 

 

 

 

 

 

카오스의 시작은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입니다. 유저가 직접 맵과 캐릭터를 만드는 같은 디자인의 다른 게임입니다.

이 장르의 시초는 도타라고 불리는 게임이었고 도타가 흥행을 하게되자 다양한 아류작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카오스는

한국어판인 셈이죠.

 

2000년대 중반~후반까지 이 게임의 인기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토대인 워크래프트3의 인기는 스타크래프트에 비해 금방 식었지만 카오스의 인기에 힘입어 피시방 순위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죠. 롤이 등장하기 전까지 같은 장르의 선구자 같은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원작인 도타보다 빠른 게임의 진행, 간편해진 게임성을 무기로 인기를 끌었지만 리그의 열기가 줄고 새로운 버전의 패치 또한 오랫동안 중단되다 보니 유저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하여 플레이 인구수가 급감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월 속으로 묻히는 게임이 되나 싶었으나 온라인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원작의 개발자가 참여했고 3년간 100억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만든 게임이기도 하죠.

예전 워크래프트3 버전의 투박한 그래픽을 깔끔하게 바꿔놓았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기존 워크래프트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하는 경우에는 이름 혹은 콘셉트를 바꿔서 등장시켰으며 스킨 시스템을 도입

하여 안정적인 수익 모델도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게임 초기에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스킨 공급으로 유저들을 끌어들였지만 원작 워크래프트3 시절을 잊지 못하는

유저 또한 많은 편이어서 인기를 지속해서 끌고 가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롤의 등장으로 인기가 줄면서 점점 기억 속에서 잊히더니 2018년 6월 29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7년 만에 종료를 하여 두 번 다시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버전이 종료된 후 이렇게 잊히나 했었는데 모바일 버전 출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각종 매체에서 공격적인

광고를 하며 큰 관심을 끌고 있죠. 하지만 기존 출시작들과는 달리 새로운 장르로 나올 예정 입니다. MMORPG로 출시된다고 하네요. 기존 버전의 캐릭터를 온라인 RPG로 재해석한 것이죠.

 

캐릭터를 제외하면 새롭게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기존 5:5 전투 방식에서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던 세계관도 강화하여 스토리를 즐기는 재미도 배가시켰습니다.

 

스토리 이외에도 서버와 상관없이 모든 서버의 필드 PK가 가능할 정도로 PVP를 강조했으며 모바일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1대1 거래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특전도 주어집니다. 클래스 스킬 영상을 순차적

으로 공개하며 관심을 더욱 키우고 있죠.

 

정식 출시 일자는 아직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으나 대략 3~4월 안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연 MMORPG로 바뀐 카오스 모바일은 예전의 영광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흔한 양산형 모바일 게임

으로 잊힐까요 출시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