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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바람의 나라 연 모바일 출시일 돌아온 추억의 게임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하려는 게임은 1세대 온라인 게임입니다. 1990년대 후반 에서 2천 년대 초반 PC방에 가면 많지

않았지만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항상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바람의 나라'입니다. 

 

추억의 게임 바람의 나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최근 발표 소식이 나온 모바일 버전인 '바람의 나라 연'에 대한 정보와

지금까지 발표됐던 바뀐 점 등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이 게임은 항상 앞에 붙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최장수 온라인 게임' 이라는 타이틀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1995년 4월에 서비스를 시작해서 올해로 어느덧 25년이 된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더 늦게 나왔던 게임들도 트렌드에서 멀어지자 제작사에서 방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최근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오래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광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오래된 게임이라 신규유저의 유입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제작사의 시초와 같은 작품이다 보니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만화가 김진의 작품인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발매 당시의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지금이야 모바일로도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접하기가 쉽지 않았으니까요.

 

스타크래프트나 레인보우 식스 같은 게임들이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기는 하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회성 플레이에

그쳤고 자신의 캐릭터를 온라인에서 키우며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는 게임은 바람의 나라가 유일했습니다.

경쟁사의 후속작인 리니지가 나오면서 인기가 수그러들긴 했지만 골수팬도굉장히 많이 가진 게임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기를 얻다 보니 PC가 아닌 다른 기종으로의 발매도 이뤄졌었습니다. 2010년에 같은 이름으로 모바일로 나왔으나 피처폰 시절의 게임이었기에 온라인적인 요소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진정한 의미의 바람의 나라라고 부르기에는 모호합니다.

 

최근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었죠. 모바일 버전의 베타테스트가 지난 8월에 이뤄졌었습니다. 더 늦게 발매됐던 리니지도 한참 전에 모바일로 나와 많은 인기를 끌었던 것에 비하면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합니다.

 

공개됐던 플레이 영상에서 보여준 그래픽은 옛날 그 느낌을 거의 그대로 재현해서 추억보정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원작 PC 버전에서 불편함으로 지적받던 부분들을 대폭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자동사냥과 자동 이동과 길 안내 등이 새롭게 생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기존 유저들은 반발할 수도 있지만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하더라도 자동사냥 시스템은 아주 싫어하지만 귀찮은 것을싫어하는 대다수 사람의 입맛에 맞기 때문에 모바일=자동사냥 이라는 공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100층이 넘는 던전은 없애고 기상현상은 유지하는 등 원작의 단점은 버리고 장점은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것이 보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좋은데 가장 안타까운 점은 출시일입니다.

 

원래 2019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연기됐고 다시 발표된 것이 올해 상반기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몇 월이라고 하지를 않아 출시일이 미궁 속으로 빠졌는데요. 과연 올해는 나올 수 있을지 걱정부터 되네요. 하지만 출시일에 쫓겨 버그투성이로 나오는 것 보다는 늦더라도 완성된 작품으로 발매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과연 올드 유저와 신규 유저 둘 다 잡을 수 있을까요. 또한 리니지처럼 PC 버전의 인기를 모바일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바람의 나라 연'의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