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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둠 리부트와 이터널 신작으로 돌아온 장수 FPS 게임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FPS 장르의 신화가 되었던 장수 시리즈입니다. '둠'이라는 짧은 이름의 게임인데요.

FPS는 First Person Shooter, 즉 1인칭 슈팅 게임의 약자로 시점의 특성상 팔과 손 혹은 다리 정도까지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으로 총이나 칼 같은 무기로 적을 해치우는 게임의 한 장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둠 시리즈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2016년에 발매됐던 둠 리부트에 대한 리뷰,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해

발매 예정인 둠 이터널에 대한 정보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의 시작은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1993년에 만들어졌습니다. 같은 제작사에서 1년 전인 1992년에 만들었던 게임인

'울펜슈타인 3D'가 흥행을 하면서 FPS 장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다음 해에 '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발매됩니다.

 

첫 발매는 셰어웨어 방식으로 발매됐었고 결과는 대히트였습니다. 이러한 성공으로 다음 해인 1994년에는 셰여웨어가 아닌 소매점 발매로 차기작 발매가 이뤄졌으며 2편 또한 성공을 거두며 성공한 FPS 장르 시리즈로 기억됩니다.

 

지옥에서 온 악마들과 우주 해병인 둠가이의 사투를 다루는 스토리 입니다. 굉장히 잔인하고 자극적인 화면이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리즈였습니다.

 

 

 

 

 

 

2편의 성공 이후 후속작이 나오기까지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는데요. 2004년 3편이 발매됩니다. 상업적으로는 성공한

작품이지만 1,2편에 익숙했던 팬들에게 3편은 너무나도 다른 게임이었고  2천 년대 들어서 FPS 장르의 대세는 밀리터리로 자리 잡으면서 한물간 스타일로 취급 받으며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이후 정식 시리즈의 발매 없이 모바일 버전과 실사 영화로 등장하게 됩니다. 2015년에 티저영상을 발표했고 올드팬들을

다시 설레게 하였습니다. 2016년 마침내 둠이 돌아오게 됩니다. 리부트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름인 '둠 2106'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작품 또한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2016년 GOTY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 또한 안게 되었죠.

 

흥행의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느덧 굳어진 현대식 FPS가 질린 유저들에게 변변찮은 스토리도 없고 화끈한 액션과 타격감으로 무장한 고전 FPS가 돌아왔으니 당연히 끌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드팬들의 추억보정까지 더해지며 말 그대로 대박 게임이 된 것이죠.

 

 

 

 

 

 

발매 예정인 '둠 이터널'은 전작 '둠 2016'의 개발이 끝나갈 무렵부터 기획되었습니다. 전작이 흥행에 성공했지만 단조

롭다는 평도 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서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 목표입니다.

 

기존 몬스터를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공격적으로 바꾸었고 밸런스를 맞추면서 게임은 어려워지게 만들어 재미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일까요. 원래는 작년 11월 22일에 발매 예정이었는데 올해 3월 21일로 약 4달이나 뒤로 미뤄졌습니다. 과연 얼마나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지 전작을 뛰어넘는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바로 다음 달이면 FPS의 전설이 4년 만에 돌아옵니다. 팬들은 과연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