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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달빛조각사 웹툰과 책 원작 직업추천 인기 소설의 게임화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하려는 게임은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국내 판타지 소설계에 큰 획을 그었고 게임 판타지

라는 장르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하나의 트렌드로 굳힌 '달빛 조각사'입니다. 책과 만화가 인기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으로 작년 말에 발매됐었죠.

원작에 대해서 대략적인 정보를 소개한 다음에 게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보도록 할게요.

 

 

 

 

 

 

 

시작은 남희성 작가가 쓴 소설에서부터 비롯됩니다. 2007년 1월부터 정식 출판됐었고 2019년에 총 1450화로 완결되었습니다. 가상 현실 온라인 게임인 '로열 로드'에서 주인공 위드의 모험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죠.

 

주인공이 밑도 끝도 없이 제일 강한 먼치킨 같은 존재가 아닌 적절하게 갖춰진 밸런스와 판타지 소설류에서 흔히 보이는 전사 계열 주인공이 아닌 예술계 직업이라는 점, 여타 판타지 소설에 비하면 좋은 편인 문체와 스토리 전개 등이 있어

인기를 얻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설이 인기를 얻자 웹툰화가 진행되었는데요. 2015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었습니다.  원작이 있는 만화지만 100%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았고 만화적 각색을 어느 정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2016년 8월부터는 시즌2가 연재를 시작했고 시즌1과 크게 달라진 그림체에 호불호가 크게 갈렸습니다.2017년  11월

부터 약 2년 가까이 장기 휴재를 해서 독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2019년 9월 시즌3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시즌2보다도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나

싶었는데 올해 1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또 장기 휴재에 들어갔습니다. 2년 가까이 휴재를 하고 또 휴재 공지를 본

독자들은 질려버린 나머지 이럴 거면 그냥 종료해버려라 등과 같은 원성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작가들 나름의 사정이야 있겠지만 이렇게 잦고 긴 휴재는 독자들을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수습하려는 노력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웹툰 또한 인기를 얻었으니 이제 남은 건 게임이죠. 2019년 10월 10일 모바일 게임으로 공개됐었습니다. 사전예약 첫날에 100만 명을 달성하며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었죠. 오픈월드 시스템을 도입하여

원작의 방대한 대륙을 살렸다고 하며 원작에서 등장하는 게임인 '로열 로드'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스킬을 레벨이 오르면 자동으로 배우는것이 아닌 퀘스트를 통해 개방되게 했으며 최근의 게임들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스탯 배분을 통해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를 배가시켰습니다.

 

 

 

 

 

 

이 게임의 직업은 기본적으로 다섯 가지입니다. 전사, 마법사, 궁수, 성기사는 게임 시작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사와

마법사, 궁수는 특성이 정해져 있어 스탯 배분이 어렵지 않지만 성기사 클래스는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 육성이 쉽지 않죠. 

 

4가지 클래스 이외에도 히든 클래스가 존재합니다. 무직으로 시작한 다음 리트바르 마굴에서 벌레 100마리를 잡으면

원작에서처럼 히든 클래스 조각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조각사는 원작에서처럼 육성이 쉽지 않은 클래스기도 합니다.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 모두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렇기에 육성을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쉽지많은 않습니다.

 

최적화 문제와 의미 없는 사냥 등의 단점도 존재하지만 장점도 존재하는 달빛 조각사인데요. 과연 원작만큼의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