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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몬스터헌터 월드 PC와 아이스본 수렵 액션 게임 시리즈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할 게임은 몬스터 헌터 입니다. 수렵 액션의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와 함께 시리즈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몬스터 헌터

월드'에 대한 정보, 마지막으로 확장판 개념으로 출시됐던 아이스본도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2004년 일본의 유명 제작사 캡콤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어느덧  15년이 훌쩍 넘은 장수 게임이 된 것입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데로 수렵 액션의 정석 같은 게임이지만 거창한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는 헌터의 한 명으로 길드에서 의뢰를 받고 몬스터를 사냥 또는 포획하고 재료를 얻어 장비를 제작하는 것이

전부인 작품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단순한 게임이 큰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얼함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판타지 장르 같지만 일체 마법 같은 요소들은 등장하지 않으며 액션 게임이면 으레 등장하는 화려한 스킬도 없습니다.

단순하게 구르고 피하면서 나보다 훨씬 큰 몬스터를 잡는 손맛. 이게 인기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주 무대인 야생 생태계를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표현했으며 몬스터들의 인공지능도 점점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의지를 불태우게 하었습니다. 또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피가 튄다든지 절단면을

선명하게 보여준다든지 같은 잔인한 요소가 없기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게 또 하나의 성공 요소라고 볼 수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쉽지 않은 난이도인데 수렵이라는 게임 특성상 너무 쉽게 잡으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이러한 선택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시리즈 발매 때마다 인기를 얻으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지만 2018년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는 달랐습니다. 발매 한 달 만에 750만 장, 1년 반 뒤에는 1,300만 장 판매 달성으로 시리즈 최고의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작에서 더욱 개선된 그래픽 과 연출 기술의 향상, 그리고 기존에 지역으로 나뉘는 방식에서 처음으로 세미 오픈

월드의 느낌을 내서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콘솔 버전 발매 후 약 반년 뒤에는 PC로도 발매됐습니다. 그동안 콘솔과 모바일에서만 즐길 수 있던 게임이 처음으로

PC 버전으로 나온 기념비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예상을 뒤엎고 공식 한글화까지 지원하여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PC의 최적화 부분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는 반응이고 PC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모드(MOD) 또한 지원을 해서 유저 입맛에 맞는 다양한 모드가 존재합니다.

 

 

 

 

 

 

2019년 본편의 확장판 개념인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이 발매됩니다. 이 작품도 동일하게 PC 발매가 이뤄졌으며

콘솔 버전보다는 늦은 올해 1월에 발매됐습니다. 확장 다운로드 콘텐츠로  만들어져 아이스본만 담긴 패키지는 존재하지 않으며 본편을 소장한 상태에서  추가로 구매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세 가지의 맵이 추가됐으며 새로운 액션과 스킬 추가, 스킬의 재조정 등이 이뤄졌습니다. 본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호평을 받으며 출시 이후 약 400만 장의 놀라운 판매량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성의 없는 무기 디자인과 장비들의 밸런스 문제, 없다시피 한 스토리, PC 버전의 최악의 조작감 등이 문제로 꼽히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망작이 없이 꾸준하게 흥행에 성공했던 시리즈인 만큼 이 인기가 지속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