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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발매와 사양 고전게임의 귀환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할 게임은 30대 이상이라면 학창 시절에 밤을 지새웠던 경험이 있을 워크래프트3 입니다.

리포지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오리지날 워크래프트 3가 2002년에 발매됐으니까 약 20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것입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그대로이지만 그래픽면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워크래프트라는 이름은 제작사인 블리자드에게 특별한 이름 입니다. 작은 게임회사였던 블리자드를  전 세계적인 회사로 키워준 게임이 워크래프트기 때문입니다.

 

시리즈의 첫 작품인 워크래프트 1은 1994년에 나왔으며 이때만 하더라도 다른 게임의 아류작이 아니냐는 조롱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년 뒤인 1995년 2는 확연하게 달라진 시스템과 개성 으로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성기를 연 게임이기도 합니다.

 

한국에 PC방과 e-스포츠 열풍을 가져온 스타크래프트도 워크래프트의 우주 버전으로 시작됐던 게임이랍니다.

 

 

 

 

 

 

2002년 워크래프트 3 또한 대흥행을 하였고 2년 뒤인 2004년에는 온라인 버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등장하였는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몰고오며 블리자드를 거대 게임회사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이후 2014년 발매된 외전 개념의 카드게임인 '하스스톤' 또한 성공을 하며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것을 입증시키게 됩니다.

 

 

 

 

 

 

이제 어느덧 작년이죠. 2019년 8월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또 한 번흥행을 하며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습니다.

 

인기 게임이었던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은 그래픽 말고는 달라진 부분이 전혀 없어 팬들에게 외면받았기 때문에 기대가 쏠리는 부분도 없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차일피일 발표를 미뤘던 점이라든가 베타 테스트 버전에서 보였던 버그들의 존재등은 악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재도 있는데요. 최근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AOS장르의 시초가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모드였던 '도타'와 '카오스'였던 만큼 발전된 모습의 유즈맵 모드가 나온다면 재흥행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

하다고 보여집니다.

 

 

 

 

 

 

공개된 게임의 구동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는 인텔 i3-530 이상 RAM은 4GB 이상 그래픽 카드는 GeForce GTS 450 이상이라고 밝혔는데 어디까지나 최소사양인 만큼 대규모 전투가 잦은 장르의 특성상 어느 정도 고사양의 PC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매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인데요. 과연 올드게이머들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아니면 스타크래프트의 경우처럼 추억 보정도 못하고 잊히는 게임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