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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와 8 리마스터 명작 게임의 귀환

 

 

 

이번 포스팅으로 소개하려는 게임은 일본식 RPG, 줄여서 JRPG 장르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작품 파이널 판타지

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타이틀이며 PC나 혹은 플레이스테이션을 보유한 올드게이머라면 한 번씩은 무조건 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하는 데요. 그만큼 유명하고 엄청난 인기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고도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시리즈이며 시리즈 누계 판매량이 약 1억 4천만 장 이상을 기록

했는데요. 전 세계의 모든 RPG를 합쳐 두 번째의 기록입니다. 첫 번째는 포켓몬스터입니다. 괜히 일본을 콘텐츠 왕국

이라고 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RPG 1,2위가 전부 일본에서 나왔으니까요.

 

흔히 줄여서 파판이라고 부르는 데 시리즈의 대략적인 정보와 리메이크 예정인 7편과 리마스터 되어 발표한 8편에 대해 좀 더 집중적으로 리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의 시작은 1987년이었습니다. 제작사에서 이 게임이 마지막이다'라는 의미로 파이널 판타지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그 간절함이 먹혔을까요. 이름과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시리즈가 이어지면 스토리 또한 연결되는 여타 게임들과 달리 공통점이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스토리 뿐만이

아닌 배경과 시스템 같은 부분까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전작을 굳이 이해해야 하는 점 같은 것이 없어서 신규

유저의 유입이 쉬운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RPG 게임 드래곤 퀘스트는 내수용 게임인 것에 비해 서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문판인 인터내셔널 버전도 발매하고 영어 더빙의 퀄리티 또한 다른 일본 게임에 비해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6편까지는 일본 내수시장 한정으로 인기가 많았지만 7편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2002년에 발매됐던

11편은 시리즈 처음으로 온라인 장르에 도전하였습니다.

 

12편부터는 시리즈가 너무 오래됐는지 사골이라는 평을 들으며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했지만 2010년에 나온 14편도

온라인 버전으로 발매됐고 처음에는 악평을 받았으나 개선된 모습을 보여 재기에 성공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시리즈는 2016에 발매된 15편으로 첫발매연도로부터 약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참 오래된 게임인 것 같네요.

 

 

 

 

 

 

2015년 6월에 팬들을 설레게 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7편의 리메이크 소식이었습니다. 원작은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가 됐었고 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 3D그래픽으로 나와 이슈가

되었습니다.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PC로 이식되었던 작품이며 그동안 숱하게 리메이크 요청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발매 예정인 리메이크는 이식이나 그래픽만 손보는 리마스터의 개념이 아닌 기본적인 틀만 두고 모든 것을 새롭게 제작하는 개념입니다. 게임의 시스템과 전투 방식까지 원작과는 확연하게 달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발표 이후 실제로 게임의 발매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팬들의 비난 또한 폭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는 올 3월 3일 발매 예정이었는데 또다시 4월 10일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잦은 발매연기로 팬들을 실망하게 한

만큼 좋은 퀄리티로 그들을 다시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7편의 리메이크 소식보다는 관심이 적었지만 8편의 리마스터가 작년에 이뤄졌었는데요. 8편이 7편보다 인기가 적었고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닌 그래픽만 개선된 리마스터 버전이어서 그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원작이 1998년에 나왔던 작품인 만큼 그래픽을 깔끔하게 다듬었으나 아쉽게도 일본어판과 영문판 두 가지만 있어

리마스터 버전의 8편을 즐기고 싶은 팬들은 언어의 압박을 느끼실 것이라고 봅니다.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인기를 얻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인데요. 시리즈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7편의 리메이크가

과연 어떠한 평가를 받게 될지 팬으로서 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