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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바이오 하자드 RE: 2와 RE: 3 리메이크 된 호러게임의 진수

 

 

 

이번에 포스팅으로 다룰 게임은 호러 게임의 대명사라고도 불리는 작품이죠 '바이오 하자드'입니다. 액션이나 호러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PC나 혹은 콘솔로  한 번씩은 즐겨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리메이크가 열풍인지 이 게임 또한 차근차근 리메이크로 발매가 될 예정입니다. 시리즈에 대한 간략한 리뷰와

더불어 리메이크 작품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시리즈의 첫 작품은 1996년이며 제작사는 스트리트 파이터로 유명한 캡콤입니다. 제작 당시만 하더라도 대전 격투와

2D 액션게임을 주력으로 만들었던 회사여서 전혀 생소한 장르의 게임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매우

컸습니다.

 

여론이 이렇다 보니 개발사인 캡콤에서도 모험을 하기보다는 낮은 예산을 책정 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심지어

개발 프로듀서조차 도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캡콤의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게임 소매점들의 기대치도 낮았으며 수량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5백만 장 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제작사 캡콤이 대전 액션 이외에도 귀무자나 데빌 메이 크라이 같은 액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 줍니다.

 

1편의 성공으로 인해 장기적인 시리즈로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전 시리즈 누계 판매량이 8천만 장 이상

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이상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각종 외전, 모바일 게임 등등을 다 합치면 무려

50여 편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다작 시리즈물이기도 하죠.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일본 내수판과 해외판의 이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수판은 '바이오 하자드'지만

해외판의 이름은 모든 시리즈가 '레지던트 이블'로 발매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이오 하자드' 라는 이름의 뮤지션이

북미 쪽에 있으며 이미 상표 등록을 해 놓았기 때문이라네요.

 

이러한 이유로 '바이오 하자드'라는 이름을 쓰려면 로열티를 지급하든지 혹은 이름 자체를 사들여야 했는데 캡콤은

그렇게 하지 않고 이름을 새로 지은 것이었습니다. 다만 일본내에서는 캡콤이 먼저 상표 등록을 해 놨기 때문에 원래의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원래의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고요.

 

 

 

 

 

 

중간중간 퀄리티가 떨어지는 작품을 내놓아 욕을 먹기는 했으나 2017년 7편에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보여줘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올드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옛 시리즈의  리메이크죠. 2019년 1월 25일 명작이라는 평을 듣는 2편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됐습니다. '바이오 하자드 RE : 2'라는 이름으로요. 7편에 사용되었던 엔진을 사용하였고 3인칭 시점에서 3인칭 숄더뷰 시점으로 바뀌었습니다.

 

난이도 또한 어렵다고 평가받는 1편의 난이도로 상향 조정됐으며 곳곳에 올드팬들을 위한 요소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 상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았었고 원작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리메이크 작품이 원작

보다 많이 팔리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편이 성공하였기 때문에 당연히 이어진 리메이크 작품인 3편에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는데요. 이름은 동일하게 RE : 3로 나오고 발매 예정은 올해 4월 3일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발매됐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는 액션 쪽에 좀 더 무게를 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요소들도 어느 정도 활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을 끝으로 한동안 리메이크는 진행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4편 같은 경우에는 2014년에 리마스터가 이루어졌었고 5편과 6편은 아직도 판매가 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과연 바이오 하자드 3의 리메이크는 원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발매일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