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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직업과 시즌 디아블로 스타일의 액션 RPG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하려는 게임은 디아블로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핵 앤 슬래시 스타일의 RPG 게임인 

'패스 오브 엑자일'입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화끈한 손맛이 일품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포스팅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정보를 간략하게 다뤄보고 플레이 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직업과 시즌에 대해서도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거대 게임회사 텐센트의 계열사 중 하나인 뉴질랜드의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개발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약 2년간의 베타테스트를 거치고 그 해 10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슷하게 기본적으로는 무료로 운영되며 창고 슬롯 또는 비주얼 아이템은 유료로 판매하는 부분

유료제 시스템을 채택하여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무료 게임이지만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하며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액트 10까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XBOX ONE 버전으로도 출시하였습니다. 작년 11월에는 나름 폭탄선언을 했었는데 다름 아닌 후속작의 출시 예정 발표였습니다.

 

1편과 연동이 가능하며 유료 아이템인 보관함과 스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을 예고하여 유저

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는 제법 오래됐으나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늦은 편이었습니다. 2019년 6월에서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카카오 게임즈가 유통을 맡았습니다. 3N 못지않은 과금 정책으로 비판을 많이 받는 카카오 게임즈여서 서비스 전

걱정거리가 됐었으나 다행히 원작의 과금 정책을 크게 건드리지 않아 논란이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예상외로 초반에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마어마한 스킬 트리입니다. 1300개가 넘는 스킬이 있어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너무 복잡해서 신규 유저의 유입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골드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화폐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NPC 혹은 다른 유저와 거래를 할 때는 오로지 물물교환만 가능합니다. 상위 유저와 신규 유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만든 시스템으로써 화폐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막아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돈이 없는 불편함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은 신규 유저의 유입이 어려운 문제점을 낳았으며 게임의 스타일인 핵 앤 슬래시가 이미 유행이 지나버린 것도 한몫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고르게 되는 것이 직업 입니다. 이 게임의 장점 중의 하나가 다양한 직업입니다. 처음에 

고를 수 있는 직업은 여섯개 입니다. 전사 클래스인 머로더, 궁수 클래스인 레인저, 마법사 클래스인 위치, 도적 클래스인

듀얼리스트, 성기사 클래스인 템플러, 암살자 클래스인 쉐도우 중에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액트 3 퀘스트를 하는 중에 사이온을 구출할 수 있는데 이후로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사이온은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로

만능형이지만 하나의 능력은 오리지널 클래스보다 떨어지는 편입니다. 사이온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개의 캐릭터는 각각 세 개의 상위 직업 중 하나를 골라 전직할 수 있어 최종적으로 고를 수 있는 직업은 모두 19개입니다.

 

같은 기본 클래스여도 상위 클래스에 따라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포털 사이트 같은

곳에서는 다양한 직업 추천 관련 글이 있는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러한 정보 없이 나만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골라 육성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업 이외에도 게임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시즌입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는 리그로도 불리고

있으며 기간제로 운영됩니다. 보통 3~4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각 시즌 안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넣습니다.

 

올해 3월 14일에는 새로운 시즌인 '환영'이 시작됩니다. 약 280여 종류의 패시브 스킬이 추가되며 신규 캐릭터 스킬 

2종류 또한 추가돼서 게임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원조격인 디아블로를 뛰어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입니다. 앞으로의 향방이 더욱 기대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