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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카운터사이드 리세마라와 노가다 미소녀 밀리터리 게임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하려는 게임은 지난달에 발매됐던 따끈한 신작입니다. 수집형 액션 RPG이며 미소녀와 밀리터리

가 더해진 '카운터사이드'라는 이름의 게임입니다.

 

포스팅에서는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와 함께 연관 지어서 많이 검색하는 리세마라와 노가다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2020년 2월 4일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을 맡았고 게임계의 대기업으로 알려진

넥슨에서 유통을 맡았습니다. 엘소드, 클로저스 등 유명 게임들의 제작진 일부가 참여했다고 하며 클로저스의 분위기도

굉장히 많이 묻어납니다.

 

어반 판타지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합니다. 2019년 8월 1일~5일

까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했으며 약 6개월이라는 기간에 수정을 거쳐 발매되었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인 2044년이며 현실 세계인 '노멀사이드'와 이면 세계인 '카운터사이드'로 나뉜 세상에서 

침식체라고 불리는 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민간 군사 기업을 꾸려나가며 그들을 막고 비밀을 파 해치는 것이 목적입니다.

 

 

 

 

 

 

서두에 액션 RPG라고 했지만 디펜스 게임의 요소도 더해져 두 장르의 팬을 잡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함선이라는 콘텐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캐릭터를 태우고 맵을 탐험하며 함선이 없으면 전투가 불가능 

합니다. 한 함선에는 캐릭터를 최대 8명까지 배치할 수 있으며 함선마다 고유의 스킬이 있고 파괴되면 전투에서 패배

하기 때문에 캐릭터 못지않게 함성의 육성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고퀄리티의 애니메이션, 부드러운 움직임, 유저들과의 활발한 소통, 여타 모바일 게임보다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과금

시스템 등은 장점이라고 칭찬받는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발열과 최적화 문제, 밀리터리의 요소가 있지만 전혀 맞지 않는 고증, 기존 캐릭터의 떨어지는 퀄리티, 완성도가

다소 떨어지는 전투 시스템 등 문제점도 꽤나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제작사 측에서 개선 의지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아직 만족할 수준까지의 개선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수집형 게임인 만큼 채용이라고 불리는 뽑기는 캐릭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말 

그대로 뽑기이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캐릭터나 등급이 낮은 캐릭터만 나올 확률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 하는 방법이 리세마라. 다른 말로 하면 리셋 마라톤입니다. 뽑기 이후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죠.

별다른 계정 없이 게스트로 로그인을 하고 프롤로그를 진행한 다음 뽑기에 실패하면 게임의 데이터를 삭제하고 다시

진행하면 되지만 그 과정이 3~40분이라는 제법 긴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소액이나 무과금으로 플레이를 하시려는 분들은 초반 캐릭터 수급이 중요한 부분이니 한 두 번 정도는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뽑기인 만큼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리세마라를 거치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어려운 부분에 닥치면 하게 되는 것이 노가다, 레벨업을 위한 일종의 반복 노동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싫어하는 일이지만 필수로 해야하는 게임들이 있고 이 게임도 포함입니다.

 

노가다를 하는 장소는 상황이나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어디가 좋다고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각 시나리오의 마지막 던전이 캐릭터도 지급해주기 때문에 노가다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르카, 존 메이슨의 던전도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새로운 시도는 좋았으나 미숙한 점도 많이 보이는 '카운터사이드'인데요. 상반기 넥슨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만큼

좋지 않은 반응들을 뒤집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