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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게임

마운트앤블레이드 워밴드와 배너로드 돌아온 전투 시뮬레이션의 전설

 

 

 

이번에 포스팅으로 소개하려는 게임은 최근 오랜 시간의 기다림 끝에 후속작이 나와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마운트앤블레이드' 입니다. 높은 자유도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등이 포인트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포스팅에서는 마운트앤블레이드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함께 최근 출시된 배너로드에 대해서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리즈의 시작은 2008년 발매된 1편에서 비롯됐습니다. 터키의 제작사 테일월즈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서 만들었으며

재밌는 사실은 부부가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직접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인디 게임들의 1세대 정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의 제목은 말과 칼날이라는 의미이며 중세 전투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를 채택했습니다. '칼라디아'라는 가상의

중세 대륙에서 직접 만든 캐릭터로 모험가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샌드박스형 액션 RPG입니다.

 

 

 

 

 

 

가상의 대륙이라고 했지만 실존했던 국가들을 이름만 바꿔 등장시켜 현실성을 상당히 높인것이 특징이며 토탈워 정도의

대규모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취미로 만들었던 게임인 만큼 당시에 발매됐던 작품들과 비교했을때 현저히 떨어지는 그래픽을 보여줬었

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용량은 적은 편이며 그래픽보다는 게임성을 원하는 유저들의 입맛에 맞춘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리지널이 인기를 얻자 2년 뒤인 2010년 확장팩 개념인 워밴드가 등장하였습니다. 오리지널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으며 그래픽을 대폭 향상했습니다. 게다가 오리지널이 없이 워밴드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팩이

라기보다는 완성판의 의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2016년에 발매됐던 콘솔 버전은 오리지널 없이 워밴드만 발매됐을 정도니 1편 = 워밴드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시스템도 거의 비슷하고 그래픽도 떨어지는 오리지널을 굳이 플레이할 필요가 없는 셈이죠.

 

 

 

 

 

 

전작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자연스럽게 후속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2012년 9월에 후속작에 대한 개발을

시작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완성된 모습으로 나타나기까지 무려 8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전작은 인디게임 수준에서 개발됐었고 흥행으로 인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상업용으로 제대로 된 퀄리티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난달인 2020년 3월 30일에 발매됐으며 앞서 해보기 방식으로 공개됐기 때문에 정식 버전에서는 몇 가지 요소들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해보기 버전인 만큼 아직까지 한글화가 적용되지는 않아 영어에 압박을 느끼시면

플레이에 어느 정도 지장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향상된 그래픽과 세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더욱 정교해진 전투 시스템과 넓어진 전투 맵,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는 내정 부분 등 재미요소가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바뀐 요소들의 유저들에게 통했는지 벌써부터 스팀에서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마운트앤블레이드 배너로드'입니다.